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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21.07.02 [만보문] 4. 발음기관
  2. 2021.07.01 [만보문] 3. 음운의 구성
  3. 2021.06.30 [만보문] 2. 최소대립쌍과 변이음

 

한눈에 보는 핵심 정리

 

소리를 내는 발음기관에 대해서 오늘은 살펴보겠습니다.

 

사실 발음을 위해서는 폐나 성대 깉은 신체의 여러 기관이 다 작용하고 중요하긴 한데요, 그 중에서 흔히 '조음기관'으로 얘기하는 부분을 위주로 살펴보겠습니다.

 

앞에서부터 살펴보면 먼저 맨 앞에 입술이 있고, 그 뒤에 이(치아)가 있는데요.

이 치아를 기준으로 각 부분들이 중요하게 나타납니다. 혀가 아래에 있다보니 혀와 닿거나 가깝게 위치하는 부분이 입천장쪽에 해당하는데요, 순서대로 잇몸인 치조, 센입천장, 여린입천장이 됩니다.

 

치조는 이 바로 뒤에 붙어 있는 오돌토돌한 부분이 해당하고요,

센입천장(경구개)은 넓게 퍼져 있는 부분입니다.

여린입천장(연구개)은 그 뒤로 혀를 감아서 보내면 닿는 부드러운 부분이 해다하고요.

 

그 뒤에는 목젖이 있습니다.

 

혀 역시도 부위를 세분화하기도 하는데요, 

크게 혀끝, 혓바닥, 혀뿌리라고 하기도 합니다.

 

이외에도 소리를 만드는 것과 관련해서 코 안이 중요한 역할을 하기도 하는데요,

한자 코 비(鼻)를 써서 '비강'이라고 합니다. 흔히들 콧소리라고 하면 말할 때 공기가 이 코안으로 계속 흐르는 경우가 해당하지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목구멍이 있는데, 앞쪽은 공기가 다니는 기도, 뒤쪽은 음식물이 넘어가는 식도라고 합니다.

이 기도에 성대가 위치하고 있지요. 이 성대 부근을 후두라고도 합니다.

 

이상의 위치들이 대부분의 자음과 모음을 만드는 기관이 됩니다.

 

 

2021.06.29 - [유튜브 - 국어파뤼/만화로 보는 문법] - [만보문] 1. 음성과 음운

2021.06.30 - [유튜브 - 국어파뤼/만화로 보는 문법] - [만보문] 2. 최소대립쌍과 변이음

2021.07.01 - [유튜브 - 국어파뤼/만화로 보는 문법] - [만보문] 3. 음운의 구성

Posted by 아하블라

한눈에 보는 핵심 정리!

 

음운은 먼저 '음'에 해당하는 '음소'와 '운'에 해당하는 '운소'로 나눌 수 있습니다.

'소'는 원소 등에서 알 수 있듯이 가장 기본적인 요소로 생각하시면 되는데요,

 

소리와 운율을 나누는 방법은 나눌 수 있느냐는 건데요,

가령, '풀' 같은 경우는 /ㅍ/, /ㅜ/, /ㄹ/로 나눌 수 있지만 소리의 길이 등은 이렇게 나누기가 어렵습니다.

 

즉, 음소는 소리의 기본적인 요소 중에서 나눌 수 있는 것을 말하고, 나누는 것을 한자로 '분절'이라고 하기 때문에 '분절음'이라고도 합니다.

 

음소는 다시 자음, 모음, 반모음으로 나눌 수 있는데요.

 

먼저 자음과 모음을 비교해보면 다음과 같은 기준으로 둘을 분류할 수 있습니다.

 

1. 조음적 특징

   - 소리를 만드는 방식에서의 차이

   - 자음은 공기가 나오면서 방해를 받지만 모음은 방해를 받지 않는다.

 

2. 음향적 특징

   - 파동을 분석했을 때의 차이

   - 자음은 파동이 불규칙적이고 주기가 없지만 모음은 파동이 규칙적이고 주기도 존재함

 

3. 음절로 쓰이는가(성절성)

   - '이'(2) 같은 경우에서처럼 모음은 혼자서 음절을 이룰 수 있지만 자음은 홀로 음절을 이룰 수 없습니다.

     * 참고: '이'에서 'ㅇ'은 소리가 없는 'ㅇ'으로 음운으로 보지 않습니다.

 

 

반모음은 이렇게 세 기준에 따라 분류했을 때에 자음과 모음 중 한 곳에 넣기 어려운 경우로, 자음과 모음의 성질을 반씩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면 되는데요.

 

모음처럼 방해를 받지 않고 파동도 주기적이긴 하지만, 자음처럼 혼자 음절을 이룰 수는 없는 모습을 보입니다.

 

한국어에서는 대표적으로 y와 w가 있습니다. (자세한 건 이후 반모음 포스팅에서!)

 * 반모음 y는 j로 나타내기도 합니다. 

 

 

한편 운소는 음소와 달리 나눌 수 없고 그래서 '비분절음'이라고도 합니다.

 

소리의 길이(장단), 높낮이(고저), 세기(강약) 등이 있습니다.

한국어 표준어에서는 소리의 길이에 따라 뜻이 달라지기도 합니다.

 

2021.06.29 - [유튜브 - 국어파뤼/만화로 보는 문법] - [만보문] 1. 음성과 음운

2021.06.30 - [유튜브 - 국어파뤼/만화로 보는 문법] - [만보문] 2. 최소대립쌍과 변이음

Posted by 아하블라

 

한눈에 보는 핵심 정리!

 

지난 포스팅에서 음운은 음성과 달리 뜻을 구별해준다고 했는데요,

그렇기에 역으로 음운인지 아닌지 알아보기 위해서는 음운을 하나만 바꿔서 뜻이 구별되는지 비교를 해보면 됩니다.

 

이때 사용하는 것이 바로 '최소대립쌍'인데요, 최소대립쌍은 오로지 같은 자리에 오는 하나의 음운만 차이가 남으로써 그 뜻이 구별되는 단어의 묶음을 의미합니다.

 

'최소' = 같은 자리에 딱 하나의 음운만

'대립' = 뜻이 구별

'쌍'    = 두 단어(단어의 묶음)

 

으로 이해하시면 편한데요,

예시를 들면 '풀'-'불', '머리'-'허리', '쓰다'-'쏘다' 등이 있어요.

 

그런데, 음운이 아니면 최소대립쌍이 나오지 않고 뜻이 구별되지 않게 됩니다.

 

'pㅏ이' -' fㅏ이' 같은 경우가 있다고 하면, 한국어는 p와 f를 구별하지 않다보니 둘 모두 하나의 음운인 'ㅍ'으로만 인식하는 거죠.

 

그런데 분명히 p랑 f는 다른 소리이긴 하죠.

그래서 이렇게 한 음운(음소)이면서 음성적으로 달리 실현된 소리를 변이음 혹은 이음이라고 합니다.

같은 음운이지만 다른 소리라는 의미입니다.

 

이러한 변이음은 상당수의 경우에서 특정 조건에서 나타납니다. 자음 뒤에 나오거나 모음 뒤에 나오거나 혹은 유성음 사이에 나오거나 하는 것이지요.

 

가령, '바위'에서의 /ㅂ/랑 '아홉'에서의 /ㅂ/는 'ㅂ'으로 같은 음운이지만 서로 다른 소리입니다. 변이음인 경우인데요,

'바위'에서는 /ㅂ/을 발음할 때에 입술을 막았다가 터뜨리지만, '아홉'에서는 /ㅂ/을 발음할 때에 입술을 막은 채로 터뜨리지 않는 것이지요. '아홉'을 발음해보시면 계속 입술을 닫고 있으니까요.

 

또 '부부'의 경우에 앞의 /ㅂ/과 뒤의 /ㅂ/이 다른 소리입니다. 

앞의 /ㅂ/은 성대가 떨리지 않는 무성음인데, 뒤의 /ㅂ/은 성대가 떨리는 유성음이죠.

 

손끝이나 손등을 목에 대고 발음해 보시면 그 울림을 조금 느끼실 수 있을 거에요.

 

2021.06.29 - [유튜브 - 국어파뤼/만화로 보는 문법] - [만보문] 1. 음성과 음운

 

 

 

Posted by 아하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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