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7. 2. 12:58 유튜브 - 국어파뤼/만화로 보는 문법
[만보문] 4. 발음기관
소리를 내는 발음기관에 대해서 오늘은 살펴보겠습니다.
사실 발음을 위해서는 폐나 성대 깉은 신체의 여러 기관이 다 작용하고 중요하긴 한데요, 그 중에서 흔히 '조음기관'으로 얘기하는 부분을 위주로 살펴보겠습니다.
앞에서부터 살펴보면 먼저 맨 앞에 입술이 있고, 그 뒤에 이(치아)가 있는데요.
이 치아를 기준으로 각 부분들이 중요하게 나타납니다. 혀가 아래에 있다보니 혀와 닿거나 가깝게 위치하는 부분이 입천장쪽에 해당하는데요, 순서대로 잇몸인 치조, 센입천장, 여린입천장이 됩니다.
치조는 이 바로 뒤에 붙어 있는 오돌토돌한 부분이 해당하고요,
센입천장(경구개)은 넓게 퍼져 있는 부분입니다.
여린입천장(연구개)은 그 뒤로 혀를 감아서 보내면 닿는 부드러운 부분이 해다하고요.
그 뒤에는 목젖이 있습니다.
혀 역시도 부위를 세분화하기도 하는데요,
크게 혀끝, 혓바닥, 혀뿌리라고 하기도 합니다.
이외에도 소리를 만드는 것과 관련해서 코 안이 중요한 역할을 하기도 하는데요,
한자 코 비(鼻)를 써서 '비강'이라고 합니다. 흔히들 콧소리라고 하면 말할 때 공기가 이 코안으로 계속 흐르는 경우가 해당하지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목구멍이 있는데, 앞쪽은 공기가 다니는 기도, 뒤쪽은 음식물이 넘어가는 식도라고 합니다.
이 기도에 성대가 위치하고 있지요. 이 성대 부근을 후두라고도 합니다.
이상의 위치들이 대부분의 자음과 모음을 만드는 기관이 됩니다.
2021.06.29 - [유튜브 - 국어파뤼/만화로 보는 문법] - [만보문] 1. 음성과 음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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