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이 국어닷!

렌파이를 다운받고 압축까지 다 푸셨다면 이제 실행을 하면 됩니다.

실행을 할 때에는 아래와 같은 귀여운 아이콘을 클릭해주시면 되어요.

그러면 이제 약간의 시간이 걸리다가~~ 아래와 같은 창이 뜰 건데요.

이것이 렌파이 런쳐입니다. 

프로젝트에 보시면 

길라잡이 / 물음 이렇게 두 가지가 있는데요.

# 혹시나 한글이 안 나오고 영문으로 되어 있거나 하시면 오른쪽 하단의 '환경설정'을 클릭하시면 언어 변경이 가능합니다.

길라잡이는 튜토리얼인데, 렌파이의 사용 방법에 대해서 자세히 설명해주고 있어요.

여기에 제가 포스팅하는 대부분의 것들 역시도 저 길라잡이를 저 스스로가 이해할 수 있게 편집해 놓은 것이기 때문에 이 길라잡이를 많이 활용하시면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 런처를 통해 이제 렌파이를 진행하실 수 있습니다.

먼저 새 프로젝트를 만들기 위해 왼편의 '+새 프로젝트 만들기'를 클릭하시면 됩니다.

그럼 위와 같이 프로젝트 이름을 입력하도록 하는데요. 원하시는 프로젝트 이름을 설정하시면 되지만 한글의 경우 오류가 날 수 있으니 알파벳으로 해주세요~

그리고 계속하기를 누르면

해상도를 선택하고

색상을 선택하게 합니다.

선택을 다 하고 계속하기를 가시면

이렇게 프로젝트에 추가가 되고 그럼 새 프로젝트가 완성이 되었습니다.

프로젝트를 실행하면 새로운 렌파이 게임을 만들었음을 축하하는 내용이 나옵니다~

렌파이는 비주얼 노벨류의 게임이기 때문에 이미지가 가장 중요한 요소 중의 하나입니다.

그래서 게임을 제작하기 전에 활용할 이미지들을 먼저 구하는 것이 필요한데요,

여기서 jpg 파일과 png 파일을 구별할 필요가 있습니다.

다른 거 다 제외하고 둘의 가장 큰 눈에 보이는 차이점은

jpg는 배경이 있고,

png는 배경이 없다는 점입니다.

그냥 사진을 더블클릭해서 보면 차이가 전혀 없어 보이는데요, 아래에서와 같이 PPT화면에 바탕색을 깔고 보면 그 차이가 확연히 드러납니다.

왼편에 있는 것이 png 파일, 오른편에 있는 것이 jpg 파일인데요, png는 배경이 없이 그림의 라인만이 나올 수 있는데에 반해 jpg의 경우에는 흰색 배경이 함께 들어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전체 배경이 흰 색일 때야 상관이 없지만, 렌파이로 진행하는 게임의 경우 보통 배경이 있고 인물이 등장하는 형태로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png 위주로 작업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jpg인 파일을 png로 바꾸는 방법은 굉장히 다양한데요...

포토샵이나 클립스튜디오 같은 프로그램을 써도 되고 그 외의 다양한 인터넷 웹사이트나 프로그램에서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저는 클립스튜디오라는 프로그램을 사용하고 있어서 저장시에 해당 프로그램에서 png로 작업을 하긴 하는데, jpg를 간단히 png 정도로 바꿀 때에는

https://www.remove.bg/

라는 웹사이트를 이용하기도 합니다. 해당 사이트에 들어가서 png로 바꾸고 싶은 jpg 파일을 옮기면 되어요.

(이 경우 내부의 색이 흰 색인 경우 배경이 아니어도 같이 사라질 수 있으니 제거된 변경을 꼭 확인하시고 편집 버튼 등을 눌러서 세부 작업을 마쳐주세요)

이외에도 '누끼 따는 사이트' 등으로 검색하면 많이 나오고 요즘은 아이폰이나 아이패드 등에서도 가능한 것 같기도 해요~

혹시나 png를 jpg로 바꾸는 것은 그림판에서 다른 이름으로 저장을 하면 바로 변경이 가능해요.

렌파이는 파이썬 기반의 게임 엔진입니다.

렌파이에서 '렌'은 일본어 단어 '연애'(렌아이)에서

               '파이'는 '파이썬'에서 나온 것만으로도 알 수가 있습니다.

게임 엔진이라고는 하지만 비주얼 노벨류의 게임 제작에 특화된 엔진으로, 그림과 이야기가 함께 펼쳐지는 프로그램을 만드는 용도로 쓰면 되겠다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워낙 요즘에는 무료의 좋은 게임 엔진이 많이 나오기 때문에 렌파이의 효용성이 다소 떨어지게 느껴질 수도 있긴 합니다.

그럼에도 렌파이는 여러 장점을 가지고 있는데요,

1. 쉽다. 진짜 쉽다.

2. 무료다. 게임을 제작해서 판매하는 것도 가능

3. 멀티 플랫폼 지원 - 윈도우, 맥, 리눅스, 안드로이드 모두 다

4. 안내가 체계적. 메뉴얼 등을 활용해서 여러 명령어를 찾기가 쉽다

5. 자유도가 높다. 2D 이미지에 텍스트 기반 게임은 무엇이든 제작이 가능

정도가 가장 유력한 장점이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특히나 학교 현장 등에서 처음 코딩을 접하는 때에 있어서는 무언가 제대로 된 걸 한다는 느낌을 주면서도 비교적 쉽게(그래도 어려워하는 학생은 어려워하지만....) 접근하도록 하는 것에는 이보다 좋은 것이 없을 것 같습니다. 

조금만 뚝딱해도 뭔가 만들어지는 느낌이 확실히 있어서 아, 코딩이란 게 이런 느낌이구나 정도를 심어주는 데에는 그래도 나쁘지 않은 엔진이라고 생각합니다.

렌파이는 아래의 공식 홈페이지에서 무료로 다운받으실 수 있는데요.

https://www.renpy.org/

윈도우/맥/리눅스 기반에 따라 다르게 다운받을 수 있습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최신 버전을 다운받고 난 이후에 오류가 생겨서 스크립트 작성이 안 되거나 하는 현상이 있더라고요.

그럴 경우에는 이전 버전을 다운받으면 무리없이 되는 것 같았습니다.

이전 버전은

https://www.renpy.org/release_list.html

↑에서 받으실 수 있는데요, 7.3.5 버전으로 다운받으면 최신버전에서의 문제가 거진 다 해결되는 것 같더라고요.